1.소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는 2006년 공개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소설은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조수로 일했던 로렌 와이스버거의 2003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는 유명한 패션 잡지 편집자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의 두 번째 조수로 최근 대학 졸업생인 앤드리아(앤 해서웨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조연으로는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사이먼 베이커도 출연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전 세계적으로 3억 2천 6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비평적이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두 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는데 여우주연상 후보에 메릴 스트립이 올랐으며 두번째로 의상 디자인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는 문화적 현상이 되었고 종종 역대 최고의 패션 관련 영화 중 하나로 인용된다.
여담으로 미란다의 실제 모델이었던 안나 윈투어는 개봉 전까지 이 영화의 개봉에 대해 무척이나 불쾌해 했다고 한다.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이야기가 됐던 디자이너, 모델에게 앞으로의 관계를 끊겠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개봉했을 당시에는 직접 프라다를 입고 시사회에 직접 참석했다고 한다.
2.줄거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대학 졸업생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앤디는 고급 패션 잡지인 런웨이의 강력한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스틀리(메릴 스트립)의 두 번째 조수로 일하게 된다.
처음에, 앤드리아(=앤디)는 패션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일을 하다보니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에 다른 동료들 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잘 어울리지 못하며 일을 해나가게 된다. 이후 세련되게 옷을 입고 점차 변신을 하게된다. 패션계의 일에 전념하다보니 곧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삶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과 남자친구 네이트(애드리언 그레니어)와 친구들을 포함한 개인적인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앤디가 런웨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패션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희생과 타협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패션계에 맞추기 위해 외모와 행동을 바꾸기 시작하고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점점 멀어진다.
그러는 동안, 미란다는 앤디의 작품에 감명을 받고 그녀에게 더욱 심하게 의존하기 시작한다. 앤디의 동료이자 런웨이의 아트 디렉터인 나이젤(스탠리 투치)은 앤디의 친구이자 절친한 친구가 되어 앤디에게 패션에 대해 조언하고 앤디가 꿈을 추구하도록 격려한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앤디는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가치를 희생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미란다가 앤디에게 그녀의 딸들을 위해 출판되지 않은 해리포터 원고의 복사본을 구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앤디는 자신이 도덕적 선을 넘었다는 것을 깨닫고 입장을 취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그녀가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추구할 수 있는 신문사에 취직한다.
결국, 미란다는 앤디에게 그녀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추천을 해주고 그녀가 그녀의 전 조수에 대한 새로운 존경심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고 암시한다. 앤디는 자신과 패션 산업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얻었고 다시는 자신의 가치관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3.평가 및 감상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는 2006년 공개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3년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조수로 일했던 로렌 바이스버거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의 성공은 출연진, 특히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뛰어난 연기 덕분이다. 요구가 많고 무자비한 패션 에디터인 미란다 프리스틀리를 연기한 스트립의 모습은 오싹하고 매혹적이다. 해서웨이는 영화 전반에 걸쳐 앤드리아 삭스의 성장과 변화를 잘 포착한다.
앨린 브로쉬 맥켄나가 쓴 이 영화의 각본은 재치 있고 예리하여 하이 패션의 세계를 매혹적으로 엿볼 수 있다. 야망, 희생, 개인적 가치라는 영화의 주제가 관객들을 집중하게 하면서 매력적인 영화가 되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가장 주목할 만한 측면 중 하나는 패션 산업에 대한 묘사이다. 이 영화는 매력적이고 살벌한 하이 패션의 세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일하는 데 따른 다양한 어려움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측면은 여성 관계에 대한 묘사이다. 이 영화는 남성 중심의 산업에서 성공적인 여성이 되는 것에 따른 도전과 기회뿐만 아니라 직장 내 여성들 사이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준다. 안드레아와 미란다, 안드레아와 에밀리, 그리고 미란다와 그녀의 동료들의 관계는 모두 여성 관계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여준 영화이다. 패트리샤 필드가 제작한 이 영화의 의상 디자인도 정확성과 창의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은 패션계의 화려함과 럭셔리함을 전달하고 영화 전반에 걸쳐 안드레아 삭스 캐릭터의 변신을 강조하는 이 영화의 결정적인 요소이다.
전반적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매우 재미있고 매력적인 영화로 하이 패션의 세계를 매혹적으로 볼 수 있다. 이 영화의 뛰어난 연기, 날카로운 각본, 그리고 복잡한 주제에 대한 탐구는 이 영화를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고전적이고 지속적인 영화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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