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개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가 배급한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영화로,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11년 동안 이어져온 인피니티 사가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돈 치들, 폴 러드, 브리 라슨, 카렌 길런, 다나이 구리라, 브레들리 쿠퍼,조시 브롤린등이 주연을 맡았다 . 2019년 4월 26일 개봉하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1위, 최단기간 10억 달러에 이어 20억달러도 돌파, 우리나라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2위를 할정도로 큰성공을 거두었다.
2.줄거리
영화는 어벤져스 사건의 여파로 시작된다: 타노스(조시 브롤린)가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성공적으로 획득해 우주 전체 생명체의 절반을 전멸시킨 인피니티 워. 살아남은 어벤져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헐크(마크 러팔로)는 그들의 동료들과 함께 자신들이 직접 타노스를 찾아 처리하고 사라져 버린 그들의 동료들을 다시 데려올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5년 후, 스콧 랭(폴 러드)은 양자의 영역에서 탈출하여 어벤져스에게 양자 영역을 통한 시간여행을 제안하는데, 어벤져스는 처음에는 회의적이지만 결국 이 계획에 동의한다. 그들은 타노스가 그들을 손에 넣기 전에 인피니티 스톤을 되찾기 위해 다른 팀으로 나뉘어 여러 지점을 여행한다. 그러나 미래의 네뷸라와 과거의 네뷸라의 네트워크가 공유되며 결국 타노스에게 시간여행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원래대로 되돌릴 계획을 들키게되면서 그들의 계획은 난관에 봉착한다.
마지막 전투에서 부활한 영웅들과 합류한 어벤져스는 타노스와 그의 군대와 대결한다.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파괴하기 위해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이언맨은 인피니티 스톤의 반동에 의해 죽는다. 영화는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과 캡틴 아메리카의 은퇴로 마무리된다.
3.평가및 감상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2편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가에 어울리는 결말로, 감정이 최고로 고조되고 액션으로 가득 찬 피날레를 전달하며 팬들을 만족시킨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차칫 느슨해질수있는 결말을 묶고 광범위한 출연진들의 캐릭터들을 한번에 등장시키는 것으로 해결하는 탁월한 스토리 진행을 보여줬다.
그 영화의 촬영과 시각 효과는 최고이고, 액션 장면들은 잘 짜여져 있고 보기에 흥미진진하다. 국내외 영화 평론사이트의 점수도 굉장히 높게 평가 받은것을 보면 영화의 순간이 주는 감정적 무게를 완벽하게 관객에게 전달했다는것을 알수있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연기는 훌륭한데, 특히 토니 스타크 역으로 가슴을 졸이게 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가 돋보인다. 토니스타크의 캐릭터의 심경의 변화가 무척이나 감명깊게 느껴졌는데 뉴욕 침공이후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극도로 예민한 상태로 생활하다 울트론을 만들어내는 실수를 범하지만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지막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며 전 우주를 구원해낸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또한 스티브 로저스 역을 맡으며 그가 10년 넘게 연기해온 캐릭터에게 감정적인 작별을 고한다. 이 두캐릭터의 상반되는 서사를 보는것도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아이언맨을 만들고 활동하지만 스티브 로저스는 자신을 희생하여 모두를 구하기위해 캡틴이 되는 서로 다른 시작점에서 출발해 엔드게임에서는 자신만 알던 토니는 자신을 희생해 모두를 구하기 위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스티브 로저스는 전쟁이 끝난후 사명을 완수했다는 생각을 하고 히어로가 아닌 개인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 끝까지 상반된 방향의 캐릭터의 서사를 보는것또한 흥미로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작들을 보지 않았다면 엔드게임의 내용이 전부 이해 안되는것 투성일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건 시리즈물로 나온 영화이니 어쩔수없는 부분이라 단점 아닌 단점이라 할수있다. 전체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가의 만족스러운 결말로 팬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였고 마지막 사라졌던 모두가 등장하면서 외치는 어벤져스 어셈블이라는 단어로 모든것을 정리하는 히어로들의 사투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감정들을 폭발시키듯 보여주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마블팬 모두를 충족시키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마블 팬들에게 꼭 봐야 할 영화이며 그 자체로 훌륭한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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