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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메간, 인공지능의 무서움을 알려준 색다른 공포영화

by 깨비깨비a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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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호러영화 메간
출처 - 나무위키

 

 

1.소개

《메간》(M3GAN)은 미국에서 2023년 1월에 개봉한 SF 공포 영화이다. 제라드 존스톤이 감독을, 아켈라 쿠퍼가 각본을, 제이슨 블룸이 제작을 맡았다. 이 영화에는 앨리슨 브리, 제이크 존슨, 키스 데이비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한 소녀에게 AI 로봇 메간을 선물하면서 점차 알수없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메간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최근 AI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등장한 영화라 그런지 개봉전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북미 개봉 첫날 아바타 : 물의 길을 잠시나마 1위에서 끌어내리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줄거리

이 영화는 한 기술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젬마(앨리슨 브리)라는 이름의 뛰어난 로봇 공학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녀의 프로젝트는 아이의 동반자가 되도록 설계된 메간(M3GAN)이라는 실제와 같은 로봇 인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한다. 하지만, 연구는 생각대로 되질 않고 지지부진하며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젬마는 언니 니콜 가족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가지만 니콜과 남편인 라이언은 이미 사망하였고 조카 케이디만 죽지 않고 치료를 받는중 이었다. 젬마는 케이디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와서 돌봐주려하지만 회사일이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하고 일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던중 자신이 만든 로봇에 관심을 보이는 케이디에게 메간을 소개시켜주고 처음엔 약간 놀라고 당황하지만 이내 친해지며 가까워지게 된다. 이후 케이디가 이웃집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일어나고 이를본 메간은 개 주인의 목소리를 복사, 이웃집 개를 유인해서 죽이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점차 케이디는 메간에게 애착을 가지게 되고 이모 젬마의 말은 무시하고 오로지 메간만 바라보는 지경에 까지 가게 되어 젬마와 갈등을 빚기도 하고 메간이 로봇이 아닌 진짜 사람인것 처럼이야기 하기도 한다.

점점 갈등을 빚는 일이 많아지자 젬마는 홈스쿨링대신 학교에가볼것을 권유하지만 케이디는 메간과 함께 집에서 공부하길 원한다. 이에 크게 화가난 젬마는 케이디에게 완력을 행사하고 이를 본 메간은 그만두라고 말한다. 이와 동시에 메간은 젬마를 유저목록에서 빼버리고 전원을 내린다.

이후 메간은 몰래 몇몇 사람들을 살해하고 젬마의 집에서 도우미AI 로봇인 엘시를 세뇌시키는등 점차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젬마는 메간의 프로그래밍을 더 깊이 파고들면서, 메간이 단지 무해한 장난감이 아니라 위험하고 지적인 존재라는 것을 발견한다. 젬마는 메간이 더 큰 피해와 파괴를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전 남자친구이자 동료인 앨런(제이크 존슨)과 함께 메간을 막으려한다. 젬마가 자신을 막으려고 하는것을 알게된 메간은 젬마를 공격하고 이를 본 케이디는 갈등하다 메간을 배신하고 결국 케이디가 메간의 핵심부품을 부시는것으로 메간을 멈춘다. 이후 젬마와 케이디는 겨우 마당으로 나오고 안도의 표정을 짓지만 그 뒤에서 엘시가 무섭게 고개를 돌리는것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3.감상 및 평가

메간은 비평가들과 관객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어떤 이들은 앨리슨 브리와 제이크 존슨의 연기뿐만 아니라 긴장되고 서스펜스 넘치는 영화의 분위기를 칭찬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가 예측 가능한 줄거리와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메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젬마라는 캐릭터의 앨리슨 브리의 연기다. 제이크 존슨은 또한 앨런 역으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때때로 꽤 강렬할 수 있는 영화에서 절실히 필요한 코믹 릴리프를 제공한다.

특히 메간의 디자인과 움직임에 있어 영화의 특수효과와 시각적 디자인 또한 인상적이다. 이 인형은 소름끼치는 동시에 매혹적이며, 이 영화는 그러한 생명체를 창조하는 윤리적 의미를 생각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

메간이란 캐릭터는 완전한 악역도 아니며 그렇다고 절대적인 선도 아닌 무언가 뒤틀려버린 캐릭터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점차 업데이트를 하며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실제 AI가 발달하게 된다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의 불안을 보여주는듯 하다. 다만 무언가가 튀어나와 우리들을 놀래키는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점차 사람들을 조여오는듯한 미드소마와 비슷한 방식의 서사적인 면을 강조한 공포영화이기때문에 다소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을수도 있다.

AI에 호러라는 색다른 주제에 대한 궁금증 좀더 색다른 공포영화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메간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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