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시간을 돌려 그녀를 사랑한다면

출처 - 나무위키

 

1.소개

어바웃 타임(About Time)은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네 번의 결혼식과 장례식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영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2013년 8월 8일에 개봉되었고, 미국에서는 2013년 11월 1일에 개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에 개봉하였다. 주연에는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톰 홀랜더, 그리고 리디아 윌슨이 출연하였다.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이라는 다소 오래된 주제로 영화를 풀어나가지만 단순한 공상 과학 영화 그 이상의 줄거리가 있는 로맨틱 코메디영화다. 이 영화는 독특하고 따뜻한 시간 여행으로 비평가들과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잠깐의 흥행이 아닌 어느정도의 관객수를 유지한채로 1달넘게 롱런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CGV를 통해 2018년,2020년에 재개봉 하였으며 다시한번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줄거리

어바웃 타임의 이야기는 팀 레이크(도널 글리슨)라는 젊은 남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그는 그의 가족 중 남자들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팀의 아버지(빌 나이)는 그에게 그들이 그들 자신의 삶에서 어떤 순간에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들은 역사를 바꾸거나 그들의 삶을 넘어서 다시 여행할 수 없고 자신이 기억하는 시절의 그 상황으로만 이동 가능하며 미래로 는 갈수가 없다.

팀은자신의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시간이동을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그는 새해 전야 파티에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일련의 불상사와 오해들이 그들이 함께 모이는 것을 방해하게 되고 팀은 이러한 실수를 고치고 메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의 시간 여행 능력을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팀이 시간 여행을 계속하면서, 그는 과거를 바꾸는 것이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가 돌아갈 때마다 그의 현재는 변하고, 그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만 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모든 것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어떤 일들은 무슨짓을 하더라도 바꿀수가 없다는것또한 알게된다.

이윽고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순간과 그의 삶에 있는 사람들을 감사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우치고 인생의 작은 순간들도 가장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3.평가 및 감상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이란 개념과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하고 가슴 따뜻한 영화다. 영화의 중심 주제는 현재의 순간과 우리 삶의 사람들을 감상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있다. 팀은 시간 여행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고 인생의 어떤 순간들은 소중히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마지막에 깨닫고 관객들 또한 영화를 통해 이 교훈을 배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도널 글리슨은 삶의 기복을 겪는 호감이 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팀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으며 레이첼 맥아담스 또한 메리 역을 맡아 캐릭터에 따뜻함과 매력을 선사하였다.

빌 나이는 재치 있는 한 줄기 대사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팀의 아버지 역할로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그의 연기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의 탐구에 깊이를 더해주었다. 영화의 ost또한 각 장면마다 적절하게 삽입이 되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더욱 극속으로 빠져들게 할정도로 좋았다.

다만, 어바웃 타임의 스토리가 완벽하게 개연성이 있는것은 아니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지나치게 감상적인 순간들을 연출하기 위해 스토리상의 구멍들이 존재한다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비평들은 단순히 이럴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니 영화를 보는데 전반적인 영향과 감정적인 공명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어바웃 타임은 삶의 의미와 현재의 순간을 감사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가슴 따뜻한 영화다. 시간 여행에 대한 영화의 독특한 견해는 뛰어난 연기와 기억에 남는 사운드트랙이 결합되어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 팬들에게 로맨스영화라면 빠질수없는 영화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