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은 2015년 개봉한 조지 밀러 감독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영화이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문명이 무너지고 물과 휘발유가 희소자원이 된 디스토피아 미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이 영화는 톰 하디가 시타델의 전제적인 통치자인 임모탄 조 에게 붙잡히고 이후 임모탄의 아내들이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는 것을 강요받는 외톨이인 맥스 로카탄스키 역을 연기한다. 도중에 맥스는 탈출을 이끄는 숙련된 전사인 임페라토르 퓨리오사(찰리즈 테론)와 힘을 합치게 된다.
2.줄거리
이 영화는 세계가 사막의 황무지로 전락한 종말론 이후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다. 물, 휘발유 뿐만 아니라 다른 자원들 역시 부족하고, 사회는 이러한 부족한 자원을 쟁탈하기 위하여 서로 전쟁을 일삼으며 하기 직전이었다. 전직 경찰관인 맥스 로카탄스키가 요새화된 요새의 폭압적인 지도자인 임모탄 조에게 붙잡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맥스는 시타델로 끌려가 불멸의 조의 전쟁 소년들 중 한 명인 누스(니콜라스 홀트)를 위해 "피주머니"로 투옥이 된다.
한편, 임페라토르 퓨리오사는 임모탄 조의 신임을 받는 부관 중 한 명으로 인근 가스 마을에서 휘발유를 수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대신 그녀는 위험한 황무지로 향하면서 정해진 경로에서 이탈하게 되고 그녀가 임모탄 조의 아내들이 그의 통제로부터 탈출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임모탄 조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뒤쫓아 군대를 보내 사막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게 됩니다.
맥스는 마침내 불멸의 조 정권에 환멸을 느낀 눅스에 의해 풀려나 후리오사와 아내들을 돕기로 결심한다. 맥스, 눅스, 퓨리오사, 그리고 임모탄의 아내들은 함께 안전한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면서 임모탄이 보낸 추격자들과 대면하게 된다. 그들은 "워 보이즈"로 알려진 야만적이고 약탈적인 군대, 임모탄조와 맞닥뜨리면서 위기에 쳐하지만 임모탄의 군대를 따돌리면서 도주에 성공한다.
황무지를 여행하면서 맥스와 퓨리오사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맥스는 생존을 위한 싸움에서 그녀들을 도우면서 인간성을 되찾기 시작한다. 결국, 그들은 "녹색의땅" 이라고 알려진 숨겨진 낙원에 도달하지만, 그것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에빠진다. 퓨리오사, 맥스, 그리고 임모탄의 아내들은 황무지의 운명을 결정할 잔인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에서 불멸의 조와 그의 군대에 맞서 최후의 저항을 해야 한다.
3.감상 및 평가
매드 맥스: 퓨리 로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액션을 전달하는 스릴 있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영화다. 오리지널 매드 맥스 영화를 만들어낸 조지 밀러 감독은 무섭지만 경외감을 주고 시각적으로 몰입감 있는 세상을 만들어 냈다.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아버지격으로 매드 맥스 시리즈 이후 북두의 권 , 폴아웃 시리즈를 비롯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시초가 된 기념비 적인 영화의 시리즈이기도 하다.
감독의 치밀한 설정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한데, 특히 영화 내내 압도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임페라토르 퓨리오사를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이 단연 돋보였다. 테론은 남성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싸우는 여성으로서 강력한 액션씬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토록 찾아 헤멨던 녹색의땅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죽음에 슬퍼할줄 아는 강하면서도 섬세한 캐릭터연기가 일품이었다. 테론 뿐만아니라 맥스 로카탄스키를 연기한 톰 하디의 연기도 인상깊다.
이 영화의 액션은 지금까지 보았던 영화들중 가장 빠르고 쉴새없이 전개되는 영화일것이다. 고속 추격전과 폭발적인 세트피스는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하였으며, 실용적인 효과와 스턴트의 사용은 영화를 보는 내내 사실감이 느껴지게 하며 영화에 더욱 몰입할수있도록 하였다. 이 때문일까 제 88회 아카데미 의상상, 분장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가끔씩 빠른 템포의 영화가 보고싶은 날, 스피디한 액션과 추격씬이 가득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한편 보는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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