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영화같은 사랑을 꿈꾸고 있다면 꼭 봐야할 영화

출처 -나무 위키

 

1.소개

"노팅힐"은 로저 미첼이 감독하고 리처드 커티스가 각본을 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이후 리처드 커티스는 러브액츄얼리,브리짓 존스의 일기,어바웃타임등 로맨틱의 거장으로 불리게 된다. 이 영화는 1999년에 개봉되었고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우연히 만난 후 사랑에 빠지는 겸손한 서점주인과 우연히 그의 서점에 방문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가 사랑을 하게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3억 6천 3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재치 있고 매력적인 각본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연기로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대표작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1999년에 개봉하고 2019년 재개봉을 하여 다시한번 인기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2.줄거리

이 영화는 웨스트 런던의 노팅힐 지역을 배경으로 소심한 이혼남이자 서점주인인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가 자신의 별난 웨일스 룸메이트 스파이크(리스 아이팬스)와 함께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다른날과 다름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런던에 온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 애너 스콧(줄리아 로버츠)이 그의 서점에 들어와 책을 사가면서 윌리엄의 평범한 삶이 바뀌게된다.

여러가지 해프닝이 있고 그로인해 점점 가까워진 두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안나가 자신의 무명시절 촬영한 누드사진으로 신문 1면에 실리자 사건이 잠잠해지기 전까지 월리엄은 자신의 집에 지내도록 배려한다. 하지만 그의 룸메이트 스파이크가 그 사실을 다른이들에게 이야기 하고 소문이 퍼지자 기자들이 윌리엄의 아파트로 몰려들게된다. 그녀는 윌리엄이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에 일을 꾸몄다고 착각하고 화를 내며 떠난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영화 촬영차 안나가 다시 영국에 오고 윌리엄은 그녀를 만나러 촬영장으로 찾아간다. 다시만난 그들은 서로 이야기 하며 오해를 풀었고 안나는 윌리엄에게 고백을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할 자신이 없어 윌리엄은 안나의 고백을 거절한다. 안나는 크게 실망하지만 윌리엄의 입장을 이해하고 떠나가게 된다.

이후 윌리엄은 그것이 큰 실수였음을 깨닫고 안나의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기자회견장에서 기자인척 하고 그녀에게 질문을 하면서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두사람은 결국이루어지게 된다. 마침내 그들은 결혼을 하게 되고 공원 벤치에서 책을 읽는 월리엄과 그런 윌리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임신한 안나를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난다.

3.평가 및 감상

"노팅힐"은 매력적이고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의 대명사가 된 영화중 하나이다. 이 영화의 성공은 두 주인공인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연기였다고 말할수있다.자칫 늘어질수도 있는 스토리가 될수도 있었지만 둘의 연기 호흡이 무척이나 훌륭하였기 떄문에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지 않았나 생각한다. 줄리아 로버츠는 매력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안나 스콧 역으로 빛나며 할리우드 스타의 대중적인 모습과 그 밑에 숨어 있는 취약성과 불안감을 훌륭하게 연기해 냈다. 한편, 그랜트는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진실되게 안나를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윌리엄 태커를 완벽하게 연기해 내었다.

또한 이 영화는 기억에 남는 한 줄의 대사와 하이라이트 장면 그리고 유명인 문화에 대한 고찰로 가득 찬 재치 있고 매력적인 각본으로도 유명하다. 영화의 후반부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안나에게 고백하러 온 윌리엄이 기자인척 안나에게 질문식으로 고백을 하는 장면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노팅힐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면이기도 하다. 윌리엄의 별난 룸메이트인 스파이크 역의 리스 아이판스와 윌리엄의 별난 여동생인 허니 역의 엠마 챔버스의 연기또한 영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감초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전반적으로, "노팅힐"은 관객들의 얼굴에 웃음을 줄 것이 확실한 기분 좋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었던 꿈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사실 하나만은로도 충분히 즐겁게 볼수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