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이제 진짜 나를 만날시간

출처 - 나무위키

 

1.소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피트 닥터가 감독한 2015년 컴퓨터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15년 6월 19일 미국에서 개봉되었고 독특한 줄거리, 공감가는 이야기, 아기자기한 비주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인사이드 아웃은 라일리 앤더슨이라는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본 것처럼,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감정과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우리를 인간의 마음 속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여행으로 데려가고 인간 정신의 내적 작용을 탐구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2011년 부터 침체기에 빠졌던 픽사가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고자 온 힘을 다해 만든 작품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 영화로 인해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부진의 늪에 빠졌던 픽사를 구원한 영화라는 평가가 많다. 

 

2.줄거리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이야기는 주인공 라일리가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하면서 겪게되는 큰 변화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라일리는 자신의 새로운 장소에서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라일리의 감정인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혐오가 그녀의 마음 속에서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게된다. 감정의 리더인 기쁨이는 라일리를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지키려고 노력하는 반면, 슬픔이는 종종 이를 방해하며 문제를 일으킨다.

라일리가 새로운 일상과 학교에서 다양한 사건을 겪으면서, 그녀의 감정은 풀리기 시작한다. 특히나 힘든 순간, 기쁨이와 슬픔이는 라일리의 마음속 통제 센터에서 빨려나와 그녀의 뇌의 여러 부분을 여행하며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라일리의 상상의 친구인 빙 봉, 그리고 그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잊혀진 기억과 같은 다양한 다른 감정들을 만난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라일리의 마음의 다양한 영역을 여행하면서, 그들은 그녀가 누구인지를 구성하는 감정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알게 된다. 그들은 또한 우리 삶에서 슬픔의 중요성과 슬픔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결국 기쁨이와 슬픔이은 가까스로 관제센터로 돌아오고, 라일리는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새로운 삶에서 만족감과 행복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3.감상 및 평가

인사이드 아웃은 유머, 마음, 그리고 인간의 경험에 대한 통찰력의 균형을 유지하는 진정으로 독특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애니메이션은 놀랍고, 인간 마음의 내적 작용에 대한 창조적인 묘사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매력적이다. 특히 에이미 폴러가 기쁨이 역을, 필리스 스미스가 슬픔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가 훌륭하여 캐릭터들이 모두 잘 그려지고 공감대가 형성될수 있었다.

그러나 인사이드 아웃을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인간의 경험을 구성하는 감정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고찰이다. 이 영화는 우리의 감정이 일시적인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알수있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기쁨과 슬픔을 같은 동전의 양면으로 묘사함으로써, 이 영화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종종 우리의 모든 감정, 심지어 어려운 감정을 포용하는 데서 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메시지 중 하나는 우리 삶에서 슬픔의 중요성이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슬픔이 단지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인간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자신이 슬픔을 느끼도록 허용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가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종종 세상에 완벽하고 행복한 외관을 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특히 중요한 강력한 메시지이다.

전반적으로, 인사이드 아웃은 그냥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재미있지만 깊게 들여다 보면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이 녹아있는 영화라 할수있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본다면 주저없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겁고 재미있게 볼수있는 인사이드아웃을 추천하고 싶다.